토요일엔 ♬ 택견배틀 ♬
택견배틀 홈 > 자유게시판

제목: 배틀이 끝났는데
이름: 재미


등록일: 2017-10-17 17:08
조회수: 198


결승전 후기가 아무도 없네요.
너무 빠르게 끝나서 인지..
개인적으로 경기 너무 재미있게 봤고
경북 성주 이후로 일방적 강팀을 보기 힘들지 않을까 했는데
올해 육회팀과 야맺돼를 보게되에 즐거웠습니다.

경기수원팀으로서는 만년 2등의 설움을 걷을 기회였는데
아쉽지만 아직 천하제일결련택견패 감은 아닌가 봅니다.

아 개인적으로 야맺돼는 이건희,김성용 선수 이후 오랜만에 등장하는
스타 플레이어가 아닌가 합니다. 경기가 재미있어요.
야맺돼는 사랑입니다.

각설하고 결승 코멘트입니다. 제생각ㅎㅎ

수원
권국환 : 결승전 다운 경기내용, 좋은 경고 유도
몰아부치는 상대에 대한 뒷심 부족, 초반 경기보고
아 역시 결승은 결승이구나 했어요.
내년에 한번 더 나오시겠네요.ㅎㅎ

이천희 : 결련택견 최고 플레이어 중 한명이지만 몸이 풀리기 전에 너무 빨리 초살 당함 이천희 선수 지실 때 탄성을 지름ㅠ

문선우 : 묵직한 한방 후 빠르고 묵직한 패배. 수원팀 분위기 반전을 위한 초석을 다짐

이창용 : 수원팀 간판선수, 조금 더 천천히 경기를 풀었으면 어땠을까 싶지만 너무 빠르게 초살당함, 특기인 곁차기가 정확한 타이밍에 들어갔지만 결련과 대한택견의 무게중심이 다름을 간과, 발이 앞을 스치며 빗나감 그리고 패배

조재현 : 생각보다 잘 버팀, 비급인줄 알았는데 비플급즘 됨을 보여줌,
한 경기에 날치기를 그렇게 많이해도 관중들이 뭐라하지 않는 날치기 중독자, 이남준 선수와의 경기에서 조금 더 빨리 승부를 시도했어야 힌지 않을까 생각

육회팀
김준호 : 멋짐, 잘함, 발을 가지고 노시면서도 스타일 자체가 호쾌함,
좁은 거리에서의 발길질과 손으로 거리만들고 바로차는 속도가 예술.개인적으로 문선우 선수와의 경기에서 조금 더 시간을 두고 후려차기나 곁차기로 승부를 보았으면 결승전 올킬도 가능하셨을 것 같은 느낌

장병석 : 발길질, 딴죽, 받아먹기 다 고루고루 잘하는 만능형 플레이어, 다만 아랫발을 너무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 아쉬움이 남음
문선우 선수와 상극으로 보이고 초반에 빠르게 딴죽으로 승부수를 낸 점이 정말 대단함, 공격 자체가 거침이 없어 앞으로의 배틀에 또 출전한다면 대단한 주목을 받으실 것 같음.

이남준 : 배틀에 가장 최적화된 택견꾼이 아닌가 싶다. 발길질 태기질 다 훌륭하시지만 이선수의 가장 끝 강점은 대한택견꾼의 자존심을 놓지 않으면서 상대의 중심을 순간적으로 허무는 딴죽, 받아차기, 쓸어차기 등이 일품, 개인적으로 이남준,이창용 두 선수의 대전을 기대했는데 이루어지지 않아 안타깝다.

유철종 : 이분 왜 상 못받음, 개인적으로 최우수기예상 드려야하지 않나 싶다.

본때뵈기상은 김준호 선수가 가져가고 팀당 하나씩 나눠먹는 상이 아니라 고생하고 좋은 경기한 육회팀 상 더 받는게 맞지 않을까.

마지막으로 타 협회 경기에와서 판정 때문에 시비 붙는 것 만큼 서럽고 짜증나는 일이 없다. 최대한 공정한 경기를 하려 신경써서
보는이가 즐겁게 해주신 심판 선생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2017년 선수분들 관계자 분들 다 고생하셨습니다.
재미있었어요!
           
택견관중선수
확실히 2017 택견배틀에서 제일 감명깊었던 두 사건이 육회유쾌팀의 참전과 야생멧돼지 박제우 선수의 3올킬이었네요.
아쉬운 것은 육회팀과 안암비각팀의 경기를 한번 더 볼 수 없다는 점이네요.
정말 제밌었던 경기였는데...

배틀 역사상 역올킬(당시 야멧돼선수가 4킬의 상황에서 유철종 선수가 역올킬로 승부)을
정말 오랫만에 봅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결승전 경기보다 그때 안암비각vs육회팀의 경기가 더 결승같은 느낌을 지울 수가 없네요.

육회팀에 대한 개인적인 소견은
"정말 발차기가 기가 막히게 경쾌하구나~~!! "입니다.
특히 김준호, 유철종 선수의 경우 발차기가 갑자기 확! 꽂힌다는 표현이 정말 잘 들어맞는 선수였습니다. 태질을 되치기로 방어해가면서 빠르고 정확한 발질로 게임의 흐름을 제압하는 모습이 일품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남준 선수와 장병석 선수는 택견배틀 룰에 정말 잘 적응하신 것 같아요.
이남준 선수와 뭐 워낙 유명하신 분이니까 제가 더 첨언해서 무엇하겠습니까 만,
장병석 선수는 뭐랄까... 버티는 힘도 좋고, 갑작스럽게 차는 발차기도 참 인상깊었습니다. 정말 멋졌습니다.

결승에서 모든 육회팀 선수가 경기를 하지 못해서..(수원이 너무 어이없이 당해서;;)
더 많은 선수들의 더 박진감 넘치는 모습을 보지는 못했지만,
김준호, 장병석, 이남준 선수의 저력과 실력을 깊이 볼 수 있었던 점에 만족합니다.

그리고 수원전수관...

하...
정말 팬이었는데ㅜㅠ... 직장인이고 전문체육인이 아니다보니
생업 때문에 운동량이 많이 부족해졌다는 느낌..
그리고 이창용 선수와 이천희 선수...아쉽습니다ㅜ..ㅜ
질 때는 지더라고 더 많은 모습, 멋진 기술, 박진감 넘치는 공방 후에 졌으면
이렇게 아쉽지는 않을텐데....
뒷심이 조금 부족한 게 아니었나 싶네요.

그리고 결승과는 관련 없지만 야멧돼 박제우 선수
항상 경기 영상을 볼 때,
"저 발차기를 왜 맞지?" 하고 보는데 잘 맞추시더라구요...
당해보지 않아 모르겠지만, 이젠 발차기 잘 차신다 생각이 듭니다.ㅋㅋ
올해 정말 깊은 인상을 남긴 선수가 야멧돼 선수가 아닌가 싶습니다.
말이 20전 19승이지...출전한 모든 경기에서 4명 이상을 이긴다는 것이 어디 쉽습니까.
우승팀인 육회유쾌팀과의 경기에서 혼자 4명의 선수를 이기셨죠.
이 한 시즌 "3경기 3올킬+1경기 4킬"의 기록은 전후무후한 기록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올 한해 모든 택견패들이 수고 많으셨고, 택견배틀이 앞으로도 단체에 관계없이 함께 어울려 택견을 교류하는 한 마당이 되길 바랍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 다른 단체임에도 우승을 한 유쾌육회팀의 역할이 빛이 났다고 생각합니다. 타 단체라고 보수적으로 보지 않고 실력만 뒷받침 된다면 우승도 할 수 있다고 보여주는 좋은 선례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택견배틀이 가장 융성했던 2008~2011년을 기억합니다.
그 당시 제 주말의 유일한 일탈과 유흥은 택견배틀을 보는 것이었습니다.
매 경기 경기장에서 볼 수는 없었지만, 관중으로서 그리고 선수로서 참여한 택견배틀은
제 인생에 잊지 못할 강렬한 추억과 역사입니다.

요즘 택견패 중에 대학택견패가 많아야 5개 남아있는 현실과,
전수관들도 하나 둘씩 없어지고 배틀 참여 단체가 줄어드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택견배틀에 참여하는 모든 택견패와 모든 택견선수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그리고 힘든 여건과 상황에서도 매년 대회를 주최해주시는 중앙전수관 결련택견 운영진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언젠가는 모든 택견패가, 단체에 관계없이, 드레곤볼에 나오는 천하제일 무술대회처럼
택견배틀에 참가해 자신이 1년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더 좋은 곳에서, 더 많은 사람들 앞에서 보여줄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원합니다.

2017년 남은 한 해, 모두들 아프지 마시고 건강히, 그리고 행복하게 보내세요~^^
사랑합니다 택견배틀, 감사합니다 택견패 여러분~~!!
2017-10-19
10:10:45

[삭제]

토요일엔 ♬ 택견배틀 ♬
  ~의견을 남겨주세요.

 
 

새로고침 아래 새로고침을 클릭해 주세요. (스팸방지겸 뇌운동)

 
  이름(별명)  비밀번호   
         
제목 글쓴이 등록일 조회
 택견배틀 사이트 운영지침
admin
2005-06-24 8305
 출-장-만-남 ■■■■■■■■■■■■■■■■■■■■■■■■... 
fgergr
2017-11-24 1
 이번 배틀 전체 하이라이트는 없나요?
하이라이트
2017-11-10 24
 재미삼아 2017 택견배틀 택견꾼 탑 10  2
끄적
2017-11-03 122
 올해 2017년에는 송덕기옹추모대회 열리나요?  2
송덕기옹대회궁금
2017-10-22 203
 배틀이 끝났는데  1
재미
2017-10-17 198
 안녕하십니까 유쾌육회 팀 감독 서정우 입니다.  2
서정우
2017-10-16 216
 2017 택견배틀을 마치며^^
이천희
2017-10-16 75
 결승전 우승팀 맞추기 투표함 만들어요  15
맞추기
2017-10-10 559
 선수 전적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던걸로 아는데...
명절
2017-10-03 59
 16일 경기 했나요?  2
아웅
2017-09-18 144
 9/2 경기 진짜 오졌습니다.  3
9/2 경기
2017-09-02 404
 건의사항 하나 올립니다^^  3
예연
2017-08-16 289
 노현지 아나걸님  1
아나팬
2017-08-06 271
 과연 7/22일 경기는?  2
예측샷
2017-07-19 275
 택견배틀2017 팀 별 순위 예상??  12
재미
2017-07-09 733
 7월8일 배틀뉴스는 어떻게 되는 것인가요??  7
배틀뉴스 너무나 잼난
2017-07-09 217
 8일경기 우천시 경기일정  1
택견돌
2017-07-06 179
 24일 경기 어땠나요. 재미있었나요??  2
배틀장
2017-06-25 342
 슬슬 드러나는 각 팀의 전력!  4
분석
2017-06-13 594
 6월 10일 배틀  2
배틀베틀
2017-06-11 317
 가슴이답답하고 죄송스럽습니다.  3
..
2017-06-02 451
 어제 읽었던 글이 없네요.  5
글???
2017-05-30 311
 어제 배틀결과
지방민
2017-05-28 159
 내일 종로일대 교통통제가 있다고 하네요
검불
2017-05-26 115
 역대수상전적 업뎃
업데이트
2017-05-23 152
 지난 주 배틀 소식!
소식
2017-05-23 148
 2017택견배틀 시작!  1
택견팬돌
2017-05-14 264
 내일 택견배틀 구경가려 하는데, 비가 온다고 하네요  5
이근원
2017-05-12 402
 팀 정보 언제 떠요?  1
dhrdl
2017-04-13 449
1   2   3   4   5   6   7   8   9   10  .. 73   [다음 10개]
       
Copyright 1999-2017 Zeroboard / skin by DQ'Sty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