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패술 배울 수 있는 곳은?

무예인 | 2004-09-29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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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인사동에 갔다가 택견대회를 보았습니다. 택견대회도 재미있었지만 처음보는 호패술에 깜짝 놀랐습니다. 제가 몸이 약해 맨손무술보다는 무기술을 좋아해서 웬만한 무기에 관해서는 직접 배워보았거나 최소한 이론적으로라도 좀 알고 있는데
호패술은 처음 보는 것 일뿐만 아니라 검술과 쌍절곤을 합해 놓은 것처럼 아주 유용해 보였습니다. 그래서 정보를 좀 얻을까 하고 아곳에 들렀는데 호패술과 관련해서는 아무런 얘기가 없군요.. 어떻게 배울 수 있는지 또 호패술에 관한 정보는 어다서 얻을 수 있는지 좀 가르쳐 주세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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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중앙전수관에 문의해 보세요...
02-733-246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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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결련 택견을 배우는 사람 인데요, 저두 인사동에서 호패술 시연 하는거 두번 보았습니다. 윗분들의 우려와는 다르게 저는 상당히 긍정적으로 보았는데요...무었보다 신기하고 흥미가 가더군요. 하지만 호패술 시연때문에 결련택견에 어떤 좋지 않은 이미지가 생긴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호패술도 전통(옛선인들이 하셨던)이기 때문에 오히려 요즘에 널리 알려져 있는 쌍절곤 이나 검도의 죽도보다는 호패술이 더 장려할만하다고 생각 합니다. 호패가 그리 크지 않아서 몸에 착용하기에도 용이할것 같고......개인 적인 생각으로 상당히 폼 나더군요.[01]

윗글공감
제 생각도 같습니다 결택이 내새우는게 품이고 발질인데... 호패술로 사람들 관심끄는 것도 좋겠지만 그게 계속 된다면 그걸 채택하는상황까지 오게 되는건 불보듯 뻔합니다 그리고 결택이 내새울게 그렇게 없습니ㄸ까? 화려한 아랫발질로 사람들을 이끌어야지 맨손무예 맨손무예 입으로만 떠들지.. 호패술로 택견을 포장한다는 느낌입니다
시연을 보여주시려면 화려한 연속 아랫발질 또는 태질 비각술 등을
보이는게 좋을듯 합니다[01]

허우적
택견에 관심이 가는게 아니라 호패술에 관심이 간다니... 내 전에도 이런 우려를 낳으리라 예상은 했습니다 사람들 반응 호응이 좋으면 결련도 언젠가는 호패술을 곁들이라는걸... 그리고 그런 시연은 한번으로 끝나야지.. 꼭 하고있는 행동들은 충주를 닮으려나... 우리 결택만의 특성을 살린 시연을 하는게 바람직하지 않겠어요? 어떤 호응이야 많으면 많을수록 좋겠지만... 어디 한번 제 생각이 틀렸는지 몇년이 지나고 또 세월이 지난후에도 호패술이 결택의 정규 수련과정이 될런지 안될런지...
차라리 아랫발질과 태질의 절묘한 기술을 시연하는게 훨씬더 바람직할것 같은데... 머지 않아 호패술도 결택의 정규 과정이 되겠다 싶군요
지금 당장은 그렇지 않다고 장담들 하시겠죠 먼저번에도 그랬듯이...
[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