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우리나라 택견대련 최고수를 알아요.

나그네 | 2015-11-20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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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우 선수의 경기를 딱 보니 택견대련의 한계가 여실히 드러나네요.
강민우 선수는 상대 선수가 왜소하니 KO를 시켜버리려는건지 로우킥을 계속 차버리는데
24경기 20경기 결승 다봐도 오른발로 다리 차는게 넘어뜨리려는것 보다 데미지를 입히려는 의도로밖에 안보이네요.
저런식으로 하면 킥복싱 선수 데려다가 택견룰 2분만 설명해주면 여러사람 나올것도 없이 다 이기겠어요. 킥복싱 선수 나와서 로우킥 두어대만 차면 어지간한 택견선수들은 일어서지도 못할텐데요?

그리고 무승부나면 체중적은 사람이 승리를 하는게 합리적으로 보이네요. 애초에 체급 구분을 안하니까요. 최홍만씨 나오면 이길선수 있습니까? 그럼 최홍만씨가 우리나라 택견대련 최고수인가요?

결승전에서 나이도 있으신분이(박현수선수)이 덩치큰 어린애한테 발길질 당하는꼴 보니까 화가나서 주저리 주저리했네요.

잔트가르
최홍만 최고수 맞음

택알못가버렷
犬논리 갖다대지 마세요.

이상한
남일 관장님도 킥복싱 최고 고수중 한분이고 이전국 사범님도 공도 고수 입니다
택견배틀 룰 때문에 자기 실력을 재대로 발휘 못 하신분들 입니다 다른 무술이 약하거나 강한게 아니라 택견배틀 룰을 보고 이야기 해주세요 초고 레벨에 있는 분들도 룰 때문에 자기 실력을 발휘 못하는데 택견을 너무 낮은 레벨 무술로 보지 마세요

나근혜님
최홍만 키가 몇인지 아세요?ㅋㅋㅋㅋㅋㅋ프로때 못했다고 너무 무시하는거 아닌가요ㅋㅋㅋ강민우 선수같은 190넘어가는 선수들도 발맞고 지는 경우가 극히 드문데 217의 얼굴을 찬다고요?

나근혜
ID: 최홍만

태권도 국대, 이종격투기 선수들과 택견 시합 한 걸 여러번 봤습니다.
그들이 허무하게 얼굴 맞고 진 경우를 꽤 봤네요.

한판승인 택견 룰에서의 발질은
점수/타격의 발질 중심으로 발전해 온
다른 무술/격투기와 다르답니다.

물론 경험이 쌓이면 최홍만 선수나 누가 되었든
룰에 익숙해 져서 제 실력(체격 활용)을 할 수야 있겠지만...
쉽.지.않.을.걸.요.

무슨
다른 종목은 다 체급별 경기잖아요..
그럼 다른 종목가면 최홍만을 누가 쉽게 이기나요??

그만큼 택견룰이 우수하다는 반증인거죠.
다른 종목 수련자도 큰 무리없이 참여할 수 있는게 택견배틀 룰이잖아요.
만약, 택견의 저변이 확대되면 체급경기로 가는게 맞지않을까요?

ㅋㅋ
유도, 공도, 킥복싱, 복싱 등 다른 무예에서 최홍만 타령 했으면 반응이 그냥
'ㅋㅋㅋ' 였을 듯
택견이 얼마나 쉬워보였으면 이런소리를 던질까
지금 택견배틀의 현주소인듯
선수들의 자성과 더 좋은 경기가 필요하다.

최홍만
최홍만의 얼굴을 찬다라...ㅎㅎㅎㅎㅎㅎㅎ 키도 크고 했던 가닥이 있는데...

나근혜
최홍만씨 나와도 최고수로 분류되기 힘들 것 같습니다.
한판승이기 때문에 얼굴 맞고 질 가능성이 높아 보이네요.
실제로 덩치 큰 사람들도 얼굴 맞고서 허무하게 지는 경우가 허다하죠.

시합에서는 허허실실이지만, 사실 학생 때 운동했던 모습을 생각해 보면 투견에 가까웠던 현수형은 많이 안타깝네요.
몇 안되는 발질 스페셜리스트로 작은 고추의 매운 맛을 보여주는 캐릭터인데요.
발 상태가 많이 안 좋다는 댓글을 봤던 것 같은데, 운동하시고 다시 나오셨으면 좋겠습니다.

택알못등판!!
택견배틀 올해만 보셨나보네요 ㅋㅋㅋㅋ
택견에는 (칼잽이+)오금잽이란 기술이 있습니다. 예년보다 그 사용빈도가 줄어들긴 했지만..
아랫발만 주구장창 차대면 이기술에 걸리게 되어있습니다. 킥복싱이나 태권도하신분들 전적이 안좋았던 이유가 대부분 여기에 기인하죠.
성대선수들이 이 기술을 잘 사용하는데... 결승에서 강민우선수가 아랫발을 주구장창 차대는데도 박현수 선수가 못잡은 것은, 박선수가 발을 못잡을 상황이거나 강민우선수가 안잡히게 아랫발을 잘찼다고 봐야죠.
운동하나도 안해도 택배 1~2년만 보면 이정도는 다압니다 ㅋㅋㅋ 비판을 하려면 어느정도 지식은 갖고 하는게 예의죠.
댓글 많이 달렸네요 ㅋㅋ 어그로를 끌기위함이었다면 성공하셨다고 봅니다!!!

체격차이가 많이 나는 사람들끼리 경기 하는데 그렇게 아랫발질만 하는게 좋아보이진 않죠 그런데 아랫발질만 하지말라는 룰이 있는것도 아니고 저것도 하나의 전략중 하나인데 그런 관점으로만 보시는건 그냥 나그네님이 체격이작고 약해서 그런관점으로만 보는게 아닌가 싶기도하고 운동을 안해보신분인가...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그리고 경기가 그 강민우 선수 경기만 있는것도 아닌데 택견전체를 비하 한다는... 그런생각은 도데체 왜 하는건지 이해가 안가네요.. 하하

나그네최소운동선수
운동안하신분이 입운동만 열심히하시네 키보드워리어 화이팅!!

구경구경꾼
나그네님께 한가지만 덧붙여 드리고 싶은 말은
택견의 아랫발길질은 상대를 넘어뜨리기 위한 목표도 있지만
상대의 하체에 데미지를 주어 힘을 빼게 하기 위한 목표도 있습니다.
할아버지께서도 아랫발을 잘차면 상대방이 둔해지니까
택견에서 아랫발길질은 정말 중요하다고 하셨습니다.

킥복싱 선수를 2분동안 교육시키면 택견꾼을 제압한다고 했는데
택견배틀 역사가 10년이 넘었습니다.
그 동안 타 무예의 수련생들이 오지 않았겠습니까.
타 무예의 수련생도 함께 품 놀자고 규칙을 풀어 놓은 것이 택견배틀인데..
공도의 이전국사범님이나 킥복싱의 남일 관장님도 배틀에 적응하시기 전까지는
전적이 좋지 않았습니다. 그 분들의 기량이 높고 낮고의 문제가 아니라
하시던 무예와 택견배틀은 규칙이 다른 무예이기 때문입니다.
배틀판에 있는 택견꾼들의 아랫발 공방은
나그네님께서 생각하시는 것 만큼 취약하지 않습니다.
일례로 수원과 원투킥복싱과의 경기에서 권국환선수가 했던
경기를 보면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택견꾼들이 킥복싱처럼 차지 못하는게 아니라
배틀판에서는 찰 수 없기에 차지 않는 겁니다.

킥복싱 선수 나와도 택견룰에서 큰 힘 발휘하기 어려워요.
2분만 룰 설명해서 11년 동안 유지되어온 대회를 석권한다.
정말 운동안해보신거 티나네요. 지금 우리나라 가장 큰 대회인 로드fc보다 오래된 대회입니다. 나그네님은 그냥 갈 길 가세요. 시비거는것도 아니고...
똥싸지말고 그냥 티비에 나오는 주먹이 운다나 보세요.

구경구경꾼
아마추어 대회의 한계점.
택견꾼들이 더 분발해서 좋은 경기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회장님이 늘 말씀하시는 것 처럼 아랫발은 품으로 피하고 체급의 차이는 아랫발을 조지던 날치기 등 상대방을 속이는 기술로 제압할 수 있게 택견꾼들의 진지한 자성과 수련이 더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렇지 못하니 킥복싱이니 최홍만이 나오면 킹왕짱이라는 말이 나오고 태권도 출신 체육관이 전체 우승을 반이나 하지요.

나그네님
댓글에도 써놨지만 .. 남일 선수등을 제외하고 킥복싱 선수들이 참가해서 전적이 좋았던 적도 드물고(룰도 택견이고 택견분위기도있고..)
왜 최홍만을 예로 드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업으로 하던 사람인데...ㅋㅋㅋㅋ
취미생활과 업은 다릅니다.
아무튼 기술없이 로킥만 차는것이 보기 좋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