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택견배우는데 궁금증

김태우 | 2016-09-03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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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유
스트레칭 보다는 오금질 자체가 성장판에 자극을 주어 도움이 될수 있습니다
농구나 줄넘기는 비슷한 자극을 주지만 다소 격렬하고 지속적으로 많은 활동을 하게될경우 관절에는 무리가 갈수있습니다

특히나 나이가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무리가 따릅니다
하지만 택견의 오금질은 무리가 가지 않는 적당한 이완수축의 반복으로
키크는데도 도움을 받을수 있습니다

택견의 오금질과 더불어 중점을 두는 부분이 지면에서 발바닥을 떼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는데 이것은 중심점인 바닥에 닿는 부분이 많을 수록 중심을 잡기(뿌리)
좋기 때문이고 발차기를 동시에 쓰는 여타 무예들과는 차별되는 택견 몸짓의 특징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사람은 나이가 들면 들수록 근손실등 관절기능의 저하가 따르는데
다른 류의 무예들은 나이가 들면 들수록 그 기본이 되는 몸짓을 유지하기에
상당히 힘든 구조적 문제가 따릅니다

허나 택견은 윗발질 이외에 우리 민족의 신체적 특징이 녹아있는
편안한 몸짓들이 주류이며
특히나 택견의 품밟기(오금질)는 근력을 키워몸을 지탱하는 것이 아닌
적당한 텐션을 꾸준히 유지 시켜주어 무계중심을 지켜주고
반복적으로 기계에 기름칠을 칠해주듯 오금쪽에 혈류등도 함께 자극 해주어
우리 신체에 이로운 기능을 동시에 해준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각기 다른 신체적구조와 체력에 맞게끔 평생을 할수있는 무예이자 놀이 이니
안심하시고 운동맡기셔도 좋으실것 같습니다
특히나 택견은 여타 무예의 학원화처럼 되어진 우리나라의 인기무술류와는
확연히 다른 분위기로 지도선생님 들이 지도하여 주실거구요
인성 교육에도 도움이 될것이라 믿습니다

비각
택견은 다리에 좋은 스트레칭과 더불어 발차기로 성장판을 자극해 보다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