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배틀]관록의 성대율전 젊은 피 동두천 잠재우다

admin | 2006-05-21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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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택견배틀 3위팀인 성대율전이 거구의 고등학생이 맹활약한 동두천을 꺾고 소중한 1승을 챙겼다.
성대율전은 주전선수들의 졸업으로 전력이 많이 약화된 상태였으나 전통의 명문팀답게 경기를 노련하게 이끌며 승리했다.

성대 율전의 첫선수로 등장한 화윤선수는 이담의 소방차 양태욱과 김지용을 경고승과 누르기로 잡았다. 이담의 세번째 선수로 등장한 180의 108키로의 우량아 고등학생 택견꾼인 김정현은 비교적 작은 체구인 율전선수들의 기술을 힘으로 버티며, 율전선수들을 고전케 하였으나 화윤과 율전의 에이스 안상현이 김정현의 힘을 빼고, 경고를 유도하며 결국 김정현을 끌어내렸다.

김정현을 끌어내린 율전은 이진욱을 내세워 기세를 잡았으나 동두천의 캅스 작년 전적 7전 5승 2패의 실력자 이종해의 힘의 택견에 잡혀 다시 전세 역전.

이종해의 힘과 첫출전한 율전의 조계현의 투지가 맞붙은 마지막 상황에서 조계현의 태기질이 2분 49초만에 선보이며 율전에게 소중한 1승을 안겼다.

비록 마지막 순간에 아쉽게 1승을 내줬지만 동두천 전수관의 10대 고등학생들의 무서운 투지와 함께, 이종해 택견꾼의 힘은 관중들의 환호와 탄성을 자아내게 하는데 부족함이 없었다.

이로써 벌써 1패라는 부담스런 전적을 안고 있던 율전은 소중한 1승을 챙겼으며, 동두천은 6월 17일 김창진과, 정주렬, 김효조, 김유신 등이 버틴 강팀 강동전수관과의 경기에서 1승을 바라봐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됐다.

 

7배틀 결과

성균관대율전 승

날짜

5월 20일 토요일 배틀 No. 7배틀
성균관대율전 VS 동두천이담 시간 17:32~17:58
순서 율전 경고 동두천 경고 승리선수 승리기술 시간
1 화  윤   양태욱 몸통가격1 화  윤 경고승 5분
2 화  윤 안면가격1 김지용   화  윤 누르기 1분 20초
3 화  윤   김정현   김정현 딴죽 1분 40초
4 안상현   김정현 임의경기중단1
잡고차기1
안상현 경고승 5분
5 안상현   이민규   이민규 딴죽 40초
6 이진욱   이민규   이진욱 안덜미잽이 9초
7 이진욱   이종해   이종해 되치기 41초
8 조계현   이종해   조계현 태기질 2분 49초
9 김광명   김덕만        
10              
11              
12              
               

[2006년5월20일 TKB미디어]


계현
윽.. 제가 기뻐하는 표정이 바보같아요... -계현-..ㅜ.ㅜ

길손
사진이 참 좋네요...선수들도 같이 좋아하고, 감독선생님도 환하게 웃는 모습도 좋고...이런 웃음을 볼 수있는게 택견배틀인가 봐요. 같이 즐거워지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