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배틀] 경기대, 윤성군 올킬로 8분만에 8강확정

admin | 2006-08-20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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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집기의 윤성군이 백호조의 순위를 뒤집었다. 34배틀 경기대와 경희대의 시합에서 경기대의 짐승 윤성군은 올킬로 승점 5점을 보태며, 경기대의 8강을 확정지었다.

혼전에 혼전을 거듭하고 있는 백호조의 상황에서 2명의 선수로만 이겨야 8강에 진출하는 위기에 처한 경기대의 선택은 윤성군이었다. 선발 출전한 윤성군은 들어찧기, 태기질, 곁차기, 되치기, 들어찧기로 8분만에 경희대 선수 5명을 잡으며, 경기대 8강진출의 일등 공신이 되었다.

작년 준우승팀이나 초반 1배틀 고려대와의 시합에서 의외의 일격을 당해 힘든 출발을 시작한 경기대는 죽음조라 불리는 백호조의 치열한 경쟁속에서 전통택견의 강자 경희대를 맞아 올킬로 승리함으로써 8강진출을 확정지었으며, 아직 한 시합을 남겨두고 있는 고려대의 시합결과에 따라 조순위가 결정되게 되었다.

만약 고려대가 전통문화학교를 3명의 선수만으로 이길 경우 경기대는 조2위가 되어 8강에서 작년의 결승상대인 성주와 다시 한번 맞붙게 되는 상황이 벌이지게 되며, 고려대가 전통문화학교에 패할 경우 경기대가 조 1위, 양천이 조2위가 된다.

경희대는 올해 첫출전이라 TKB룰에 적응해야 하는 어려움과 죽음조라 불리우는 백호조에 편성되어 제 기량을 선보이지 못하고, 첫출전의 1승에 만족하고 예선탈락하였다.
 

34배틀 결과

경기대 승

날짜

8월 19일 토요일 배틀 No. 34배틀
경희대 VS 경기대 시간 18:02~18:10
순서 경희대 경고 경기대 경고 승리선수 승리기술 시간
1 정병철   윤성군   윤성군 들어찧기 1분51초
2 김지훈 마구잽이1 윤성군   윤성군 태기질 26초
3 유재현   윤성군   윤성군 곁차기 9초
4 박현준   윤성군   윤성군 되치기 30초
5 정연중   윤성군   윤성군 들어찧기 1분23초
6     김동철        
7     김성용        
8     지형배        
9     백종민        
10              
11              
12              
               

[2006년8월19일 TKB미디어]


마마
엄마
성군아 기특하구나

배틀좋아
맞아요 결련님..
룰미팅이 지도자 연수때 있었다고 하네요..
글구 각 단체의 감독미팅때도 룰을 숙지해서 이해하기 어려운 점이나 보완할점을 토론했던 시간도 갖었구요..내년엔 좀더 활기차게 룰 미팅이 벌어지겠네요..^^결련인들 회이팅, 택견배틀 화이팅..

결련인?
그렇죠~ㅎ 설마 누가 미워서 그랬겠습니까~ㅎ 다 같은가족인데,
다만 제가 아쉬웠던것은, 세부적인 규칙변경 사항이 개막전 공지되지 않았음에도 일부 댓글들을 보면 숙지못한 팀의 책임이라는 글들이 있어서, 그랬던것입니다.ㅎ
물론 숙지못한팀의잘못도있지만 집행부차원에서 개막전 단체 세미나같은 자리에서 공지되었어야 하는것이니까요.
아무쪼록 배틀의 지속적인 발전을 믿어의심치 않으며, 결련택견 지화자~ !
양천구님들도 힘내세요!

도령
컥...왠지 이기고도 죄송시려워서.
이렇게 응원까지 해주시니 그 대범함에 놀랍고
더욱 잘 해야한다는 부담감(?)이 엄습해 옵니다.
잘할게요 양천구 몫까지

용이
크으.. 진짜 예선때 한게 없어요 ㅡㅜ

시합룰이야 모든 선수가 숙지하고 나왔겠죠. 시합룰이야 선수들 감독님들이 모두가 중요하고 민감하기 때문에 당연히 숙지가 될겁니다.
그러나 세부적인 사항으로 들어가면 왠만큼 신경을 쓰지 않으면 세부적인 사항은 숙지하기가 무척어려울겁니다. 그러나 협회측에서는 작년대회를 토대로 미흡한 점을 보완하고 공정성을 유지하게끔 노력할겁니다.
그래서 집행부와 심판단은 고심에 고심을 한끝에 공정성을 기하면서 억울한자가 나오지 않도록 세부적인 대회룰을 변경하게 됩니다.
이점은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바라보지않는한 누구나가 알수없을겁니다.
물론 당사자 입장에서는 억울한점이 있겠으나 올 대회가 시작하기전에 공지가 된점이니까 넘 억울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어느 누가 한가족인 양천을 미워해서 그렇게 했겠습니까?
이것도 시합의 일부라고 생각하심이 좋을듯합니다. 결련님?

방가우이
성군 대단한데... 올킬까징 할줄이야... 내심 기대했겄만,,, ㅠㅠ..
양천이 경기대전에서 이겼어야 했는데,,,
ㅋㅋ....
경기대 감독님과 윤성군 선수 축하드립니다...
근데, 성용 한게 없어... 본선에서 잘해!

결련인?
저랑 의견을 주고받으시던 결련인 님 왜 글을 다 지우셨죠?

그럼 저는 혼자 중얼거린게 되는건가요?ㅜ

결련인?
잘이해를 못하시는군요.
예시는 어디까지나 비슷한 상황의 예시이지 똑같다는것은 아닙니다.
룰을 확인하지 못한것이 애정이 없는것, 그렇게 치자면 누가 애정이 있죠?
과연 몇사람이나 룰이 바뀐것에 대해 알고있었을까요.
제 요지는 이렇습니다.
분명 룰을 숙지못한 양천팀의 잘못입니다.
하지만 그에 앞서 변경된 룰을 개막전 모든팀들에게 공지하지 않은 협회측의 잘못도 짚고 넘어가는 것입니다.
물론 다음해 배틀에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시겠죠.

결련인?
문제에 대한 의견을 이야기하고있는데 갑자기 왠 소속이야기죠?
양천소속이면 제가 이런말을 하겠습니까?
문제에 대한 의견을 듣고싶습니다.
신중한 댓글을 기대합니다.

결련인?
결련인님의 관점은 시합전 룰을 숙지 못한 팀의 잘못만을 보고계신거 같은데, 님의 논리라면 예를들어 학교에서 수학시험을 보는데, 범위가 3과 까지 였습니다.
그런데 시험 1시간전에 범위가 5과 까지로 늘어났고, 선생님은 별다른 공지없이 단지 인터넷에 올렸고 학생들은 확인하지 못한채 시험을 치뤘습니다. 당연히 시험을 망쳤겠죠, 운좋게 학원에서 미리 배운 학생들은 그나마 좋은 점수를 얻었겠고요.그래서 학생들이 항의 했을때 선생님이 "너희들잘못이지 난 인터넷에 올렸기 때문에 내잘못이아니다." 라고 했을때 이것이 과연 공정한 시험이었을까요?
물론 꼼꼼히 확인하지 않은 학생들 잘못도 있겠지만, 거기까지만일까요?
만약 예에서의 학생들의 부모님들이라면 순순히 받아 들일까요?
<이러면 제가 품사위 부모입장이 되는군요,ㅋㅋ 그런건 아닙니다.>
애정이란 말로 너무 무리하게 포장하려 하시는것 같군요.

거상
깜박했네!
성군아 축하한다. 본선에서도 양천형들몫까지 해줘라.

결택이
그러죠. 틀린건 고치고 부족한 건 채워야죠. 그러나 결택이 이제 3회째 대회를 하면서 조금씩 채워가는 과정인데 자기들에게 조금이라도 피해만 가면 따지고 드는 건
진정한 결련인의 자세는 아니라고 봅니다.

결련인?
결련인이라는 타이틀(?)이 모든 걸 감내해야만하는것 처럼 들리는군요,,,

결련의 발전을 위해서라면, 이해도 이해지만 짚고 넘어갈껀 짚고 개선해 나가야죠,,

지난간 이야기 또 꺼내서 참 거시기 하지만, 수정된 사항을 개막전 확실히 숙지시키는것 또한 우수한 시합행정이죠. 모든걸 생각하는것이 우수한 팀인것 처럼.

안타깝네요
양천이 피해자죠,,,ㅜㅜ
이런점을 보완하려면
와일드 카드제도라도 해야되는거 아닙니까?
보완해 나가는게 나아갈 방향이니까요,,,,,

飛流
여러가지 사정이 있었지만 양천 품사위 팀이 많이 속상할텐데 우습게 되었다느니 하는 가벼운 말로 더 속을 긁을 것은 없다고 봅니다.내가 가볍게 던진 돌에 다른 사람은 큰 상처 입을 수 있습니다. ㅋㅋㅋ님 말씀 조심하시죠.

경기대추카
감독님이랑 윤성군선수랑 둘이 견주기하는 것 같은 모습이에요..ㅋㅋ

동철
성군아~ 축하한데이~
속으로 많이 부담 됐을텐데, 잘 해줘서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