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배틀] 용인대 성대율전 꺾고 3년만에 8강 쾌거

admin | 2006-09-04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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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예선 탈락의 아쉬움을 겪었던 용인대가 작년 3위팀인 성대율전을 꺾고 3승 1패 8승점으로 주작조에서 가장 먼저 8강에 선착했다.

화창한 초가을 날씨 속에 치러진 35배틀 용인대와 성대율전의 시합에서 용인대는 3명의 선수로 성대율전을 잡으며 승점 3점을 보태 배틀 도전 3년만에 8강에 오르는 쾌거를 이뤄냈다.

용인대의 첫선수 양관호가 율전의 에이스 화윤을 쓰러뜨리며 승기를 잡기 시작한 용인대는율전의 테크니션 이진욱에게 양관호와 지난번 올킬을 한 소정호선수가 연달아 잡히면서 역전의 위기에 처했으나, 용인대의 샛별 윤홍덕이 연달아 4명의 선수를 잡으며 판막음하여 용인대를 8강에 올려 놓았다.

올해 혜성처럼 등장한 용인대의 윤홍덕은 뛰어난 기술과 깔끔한 매너로 관중들에게 많은 박수를 본선에서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용인대는 같은 조의 노원구와 강동구의 마지막 시합 결과에 상관없이 8강을 확정지었으며,조순위결정만을 남겨놓고 있다. 조순위에 따라 원년 챔피언인 성대명륜과 8강을 치르거나 올해 돌풍을 몰고 온 영산대와 8강에서 맞붙게 된다.

한편, 작년 3위라는 훌륭한 성적을 기록했던 성대율전은 주전 선수들의 졸업과 함께 강팀들이 포진한 주작조의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지 못하고, 결국 예선탈락이라는 수모를 맛보게 되었다.
 

35배틀 결과

 용인대 승

날짜

9월 02일 토요일 배틀 No. 35배틀
용인대 VS 성대율전 시간 17:32~17:55
순서 용인대 경고 성대율전 경고 승리선수 승리기술 시간
1 양관호   화  윤   양관호 안덜미/
안오금걸이
3분58초
2 양관호   이진욱   이진욱 태기질 18초
3 소정호   이진욱   이진욱 후려차기 58초
4 윤홍덕   이진욱   윤홍덕 후려차기 51초
5 윤홍덕   조계현   윤홍덕 밖오금걸이 1분20초
6 윤홍덕   안상현   윤홍덕 엉덩걸이 44초
7 윤홍덕   김광명   윤홍덕 밖오금걸이 4분55초
8 김준모            
9 공현욱            
10              
11              
12              
               

[2006년 9월 2일 TKB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