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뉴스] 챔프 vs 챔프

admin | 2006-10-25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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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1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장장 7개월 동안 46배틀을 치르며 숨가쁘게 달려 온 2006TKB가 10월 28일 성대명륜과 성주전수관의 결승전을 끝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

원년 챔프인 성대명륜과 작년도 챔프인 성주전수관이 맞붙는 TKB최고의 빅매치를 구경할 수 있게 되었다.

두 챔프의 지난 시합을 살펴보자.

2004년 결승

결승
경북 성주 성균관대명륜 승리선수 승리기술 시간
1
김영현 강현각   시간초과 5″0
2
배호태 이화진 배호태 마구잽이 0″39
3
배호태 김영진 김영진 후려차기 1″17
4
장희국 김영진 장희국 후려차기 1″13
5
장희국 김성복 김성복 엎어차기 0″43
6
도창주 김성복 김성복 칼잽이/오금잽이 2″30
7
배승배 김성복 배승배 경고누적승 5″0
8
배승배 이규범 이규범 덜미누르기 0″51

2005년 4강

결승
경북 성주 성균관대명륜 승리선수 승리기술 시간
1
배정석 이재환 이재환 후려차기 2″1
2
장희국 이재환 장희국 오금잽이/낚시걸이 2″35
3
장희국 이현석 장희국 밖덜미/오금잽이 0″26
4
장희국 최수철 장희국 밖덜미/오금잽이 2″30
5
장희국 이화진 이화진 경고승 5″00
6
배승배 이화진 배승배 뒤집기 1″11
7
배승배 김근찬 배승배 오금잽이/칼잽이 2″27

워낙에 실력이 출중한 두 팀이라 중요한 순간마다 맞붙는 인연이 있다. TKB 원년인 2004년에는 챔프자리를 놓고 맞붙게 되었던 두 팀은 성대명륜이 MVP를 차지했던, 이규범의 활약으로 성주를 물리치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2005년에는 4강에서 두 팀이 격돌 명륜을 이기고 결승에 진출한 성주전수관이 결국 우승을 따내었다. 우승의 별을 하나씩 나눠가진 두 팀이 드디어 결승에서 맞붙게 되어 어느 팀이 두 개의 별을 가지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올 해 두 팀의 전력은 가히 섣부른 예측을 할 수 없는 막상막하의 상황이다. 2004년부터 꾸준히 활약해 온 원년 멤버, 도창주, 배승배, 배정석, 김영현, 장희국, 안종석의 최상의 막강 화력을 보유하고 있는 성주전수관은 전략과 지략에 뛰어난 강호동 감독을 중심으로 우승의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전통의 명문팀인 성대명륜은 원년 우승의 원투펀치 이규범과 김성복에 박현수, 김근찬 등이 의기투합하여 자율택견을 구사하는 박수진 감독과 함께 다시 한번 우승의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배틀 전 만나 본 두 감독들은 말을 아끼는 편, 농사일로 훈련할 시간이 없다는 강호동 감독의 엄살과 시험기간이라 훈련을 못하고 있다는 박수진 감독의 너스레로 서로에 대한 경계를 철저히 하고 있는 상황이다.

TKB가 낳은 최고의 두 팀이 맞붙는 결승전 빅매치…과연 두 개의 우승의 별을 달 팀은 어느 팀인지 그 날이 손꼽아 기다려 진다.

[2006.10.25 TKB미디어]


labyrinth
성주도, 명륜도 멋진 모습 기대하고 있습니다 오호호호호호호

고려팬도리
성주, 명륜 진짜 두 팀 모두 최고의 실력인데 과연 어느 팀이 이길지 기대만빵이네요!

무엇보다 두 팀 모두 승패도 중요하지만 결련택견이 이만큼이나 멋지고,

재미나다는 것을 보여주세요~ (이건 단지 팬 입장에서만...)

결승전이라는 압박~ (선수들의 입장...)

암튼 두 팀 모두 화이팅입니다!!!^^

ㅎㅎ
성대가 이겨야지....그래야 ....ㅎㅎ

장군걸
성대성대성대 화아아아아이이이이이팅!!!!>ㅁ<

초콜라
아...너무 기대된다....떨린다 떨려...난 조심스럽게 성주우승에 한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