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배틀] 대한서울 노원구 꺾고 쾌조의 2연승

admin | 2007-07-16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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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서울의 파죽의 2연승을 달렸다. 26배틀 대한택견서울연맹과 노원구와의 시합에서 대한서울이강팀 노원구를 꺾고, 2승을 올리며, 사실상 본선진출을 확정지었다. 대한택견은 지난 경기 루스뎀의 올킬로 5점을 획득해 놓은 상태라 조 3위가 된다해도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초반기세를 잡기 시작한 팀은 노원구로, 지난 배틀 MOB였던 김근환이 선발출장하여, 예의 그 활발한 몸놀림으로 김배현과 김용을 잡으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대한택견의 세번째 주자인 서정우가 김근환을 잡고, 노원구의 에이스 김광혁을 들어찧기로 잡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려 놓았다. 원점에서 다시 시작된 승부는 소병수가 서정우을 잡으며 다시 노원구가 기세를 오리는가 싶더니 김인겸이 소병수와 원용범을 꺾으며 또다시 원점승부가 되었다.

양팀의 마지막 주자는 배틀전적 14전 10승을 자랑하는 김수부와 지난 배틀 올킬로 대한서울의 첫승을 따낸 루스뎀. 치열한 공방을 벌이던 두 선수는 종료 10초를 남겨두고, 루스뎀의 후려차기가 작렬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강팀 노원구가 의외의 일격을 당한 시합이었으며, 대한서울팀으로서는 강팀을 꺾는 짜릿한 1승이었다. 노원구는 오늘 졌으나, 본선진출은 확정된 상태이며, 대한서울팀은 같은 조의 안암비각패와 연세대 시합의 결과에 따라 조2위나 3위로 본선에 진출하게 되었다.

[2007년 7월 14일 TKB미디어]

날짜

7월 14일 토요일 배틀 No. 26배틀
대한서울 VS 노원구 시간 18:26~18:53
순서 대한서울 경고 노원구 경고 승리선수 승리기술 시간
1 김배현   김근환   김근환 되치기 1분25초
2 김용   김근환   김근환 후려차기 29초
3 서정우   김근환   서정우 후려차기 2분7초
4 서정우 공격없는덜미
공격없는덜미
김광혁 공격없는덜미
공격없는덜미
서정우 들어찧기 2분48초
5 서정우   소병수 소극적경기 소병수 뒤집기 2분
6 김인겸   소병수   김인겸 덜미돌리기 1분5초
7 김인겸   원용범   김인겸 되치기 56초
8 김인겸   김수부   김수부 엉덩걸이 1분6초
9 루시뎀   김수부   루스뎀 후려차기 4분50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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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나요? 제귀엔 분명히 "경기 끝났습니다!"라고 들렸었는데.. 그 알림이가 제 옆의 옆에 앉아있었거든요? (내가 환장하여 잘못들었는감...-_-;)

계시
경기 종료와 함께 승부가 난것이 아니고
"경기 종료 10초 남았습니다. "하고 외칠때 승부 났습니다.

노원구감독
대택 감독님 이하 선수들 축하합니다. 루스뎀 특히 한국에서의 활약 이 인생의 여정에좋은밑거름이 되시길.. 이런 만남의 장 을 열어 주신 결련택견협회 정말 감사드리구요 . 택견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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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시간을 알려주는 어시스턴트가 "경기 끝났습니다!" 하는 소리를 듣고 눈을 돌리자 루스뎀선수의 발이 바닥에서 15센치 가량 떨어져 올라가는 순간이었습니다. 순간 "졌구나..."하며 고개를 떨구는찰라... 그 발이 김수부선수의 빰에 가격되었는데, 저는 무효처리되고 루스뎀의 경고 한번받은 것 때문에 전체가 패배한 줄로 알았습니다. "아! 이런 역사도 있구나!!" 0.1초 사이에 수많은 심경의 요동함이 발생하였으니...참 기맥힌 경기였습니다. 우...~끝으로 노원팀은 제가 보기에 거대하고 넘을 수 없는 어마어마한 고구려돌성같았습니다. 지난번 연세대팀에 이어 이번 노원팀까지...대택감독역인 저의 기분은 승자로서 자부심을 가지기엔 왠지 부끄러울 따름... 누군가의 도움이 계신 것 같습니다. 아멘-합장.

김수부
저렇게 목이 넘어갈 정도로 맞았단 말인가?

어쩐지 아프다 했어~~~

수련 게을리한 결과지 뭐!!

암튼 대택 선수 여러분 승리 축하드리고 기회 되면 다시 한 번 멋지게 겨뤄보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