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강 1배틀] 용인대 고려대와 치열한 접전끝에 8강행

admin | 2007-08-27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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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TKB의 우승팀으로 점쳐지는 용인대가 고려대와의 16강전에서 5대 5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끝에 승리하며, 8강에 진출하였다.
고려대는 예선 막차를 타고 합류한 결선에서 김경근이 활약하며, 5:5 까지 갔으나 결국 용인대의 벽을 넘지 못하고 16강에 만족해야 했다.

공현욱과 진동식의 선발출장으로 시작된 37배틀, 첫 승은 고려대의 몫이었다. 진동식이 2분여만에공현욱을 덜미누르기로 꺾었다.
고려대에 1승을 내준 용인대의 선택은 윤홍덕, 작년 신인상을 받으며 화려하게 데뷔한 윤홍덕은 빠른 발뿐만 아니라 기술도 뛰어난 선수이나 올 해 다른 선수들의 활약에 한번도 출전하지 못했었다.

윤홍덕은 등장하자마자 진동식을 두발당상곁차기로 잡고, 군제대 후 처음 얼굴을 보인 권오희 선수를 4분 30여초까지 접전끝에, 들어찧기로 누르며 승기를 올리기 시작하였다. 박동민을 후려차기로, 강태경을 안오금걸이로 누르며 16강마저 용인대가 올킬로 승리하는가 라는 예측을 낳게 하였다.

기세가 오른 윤홍덕을 상대할 고려대의 마지막 주자는 김경근. 김경근은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4분 12초끝에 윤홍덕을 태기질로 누르고 반격의 기회를 잡은 후 무패행진의 이건희에게 경고승을, 김승환을 후려차기로 잡으며 역전의 기회를 잡았다.

김경근을 상대할 용인대의 마지막 주자는 지난 배틀 MOB인 양태랑. 양태랑은 등장하자마자 1분여만에 곁차기로 김경근을 꺾으며, 용인대에 8강행을 안겼다.

용인대가 쉽게 이기리라 예상했던 경기에 김경근의 투혼으로 고대의 치열한 반격이 이루어진 멋진 경기였다.

올 해 이건희, 윤홍덕, 양태랑 등 최고의 선수를 보유한 용인대는 9월 29일 성대명륜과 8강전을 치르게 된다

[2007년 8월 25일 TKB미디어]

배틀맨
와 결정적인 순간에 잘찍었네요 멋져요

메바람
경근이형 멋져요~~

유도맨
자랑스로운용인대!!!!

97선배
경근이 고생했네.

지나가다
경근아 고생했엉.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