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ㅅ=)/ 의 눈] 들어찧기
총무 | 2012-06-08 14:433,393 27
종합격투기의 대세에 따라서는 엑스 킥이라고 많이 불리우는 발길질로 태권도에서는 뭐라고 하던가 정확한 용어가 기억나지 않는데 한국인들은 흔히 '들어찍기' 라고 부른다. 내려차기라고도 부르고 내려찍기 등등으로 불리는데 말 그대로 다리를 높이 들어서 찍는 발길질.
1970년대에 태권도 경기에서 어떤 선수가 이 기술로 우승을 했다는 소리를 예전에 들은 적이 있다. 고관절이 풀려있고 자유자재로 발길질을 쓰는 타입이라면 이 기술은 무서운 기술이 된다. 왜냐하면 후려차기나 곁차기 등의 순간적인 기술에 익숙한 선수에게 이 기술은 반 박자 정도 늦는 타이밍에 공격이 위에서 떨어지기 때문이다. 직구에 익숙해진 타자에게 체인지업을 던지는 것과 비슷한 효과.
결련택견협회에서는 이 기술의 정식 명칭을 '들어찧기' 로 쓰고 있다. 도기현 회장님이 송덕기 옹에게 배울 무렵, 이 발길질을 연습하곤 했는데 태권도 식으로 발꿈치를 세워서 찍는 방식으로 차곤 하자 송덕기 옹은
"그렇게 하면 사람이 상해!!"
하면서 발바닥으로 차라고 주문하셨다고 한다. 이래저래 택견의 경기 기술과 옛법은 한 끝 차이. 도끼로 찍는 느낌보다 떡방아로 '찧는' 느낌으로 차라고는 하는데 도끼로 찍으나 떡방아로 찧으나 맞으면 죽...(...)-_-;;;
택견 경기에서는 얼굴을 한대만 맞춰도 이기기 때문에 그야말로 묘수가 가능해서 태권도보다도 유용한 발길질이나 택견이 아랫발질 위주이고 그도 아니면 태질로 가거나 다른 발질들을 많이 연습해서 현실적으로 그리 빈도가 높은 발길질은 아니었......지만 최근 들어 점점 등장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 택견꾼들의 수준이 기하급수적으로 높아지고 기존에 잘 먹히던 기술에 대해서 대비가 가능해지자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는 중일지도...(골드 러시???)
충주 뿌리택견팀의 유영환 선수가 이 발길질에 아주 능한 선수였다. 키도 큰데다 다리도 긴데 그게 쭉쭉 위로 올라가서 떨어지는 모습이 압권이었음-_-a
by 곰=ㅅ=)/
닭둘기
사소한 태클인지 모르지만 도기현 회장님 저서 '우리무예 택견'203쪽에서는 '떡방아 찧을 일 있냐? 그러면 사람이 상해요!' 라고 되어 있어요..ㅎㅎㅎ
조현웅 그는
the one
사기케릭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넘 잼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현웅이 택견판의
최고에이스....
과연 저현웅 선수와
배승배선수가 자웅을 겨룬다면...
후덜덜덜.....
아...넘 잼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현웅이 택견판의
최고에이스....
과연 저현웅 선수와
배승배선수가 자웅을 겨룬다면...
후덜덜덜.....
오키
어짜피 조현웅이야~ 그한텐 다 안돼~ 그냥 안돼~
순간포착
강동 김유신 선수가 이하람 선수 얼굴에 발도장 찍은게 생각나네요ㅋㅋ 메인에 꽤 오래 떠 있었는데ㅋㅋㅋ
ㅋㅋㅋ
이번엔 어떤 선수가 들어찍기 잘하니 배틀인가?ㅋㅋㅋ
dltkdgks
성주 배정석 선수 들어찍기 좋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