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배틀] 대전본부유성전수관, 안암비각과의 초접전 경기 끝에 극적인 2승에 성공하다

admin | 2016-06-07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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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본부VS 안암비각 대결의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양 팀이 1승을 챙겨 동등한 상황인 가운데 청룡조의 빅매치가 펼쳐졌다. 8배틀에서는 양 팀의 마지막 선수들까지 맞붙은 초접전이 펼쳐진 가운데 대전본부유성전수관의 김종율 선수가 판막음을 하며 짜릿한2승을 거머쥐었다.

 

 

무승부로 출발한 첫 판

 

청팀 대전팀에서 정승환 선수를 냈다.이에 맞서 안암비각의 서명석 선수가 출전했다.대전 정승환의 윗발의 움직임이 아주 좋았다.하지만 안암 서명석도 만만치 않았다.첫 판은 한 치의 양보가 없는 난타전으로 흘렀다.결국 5분의 시간이 흐르고 무승부로 경기가 종료되며 양 팀의 깃발이 하나씩 내려갔다.

 

양 팀의 두 번째 선수들이 나설 때였다.대전에서는 박대훈 선수가,안암비각에서는 박상혁 선수가 나왔다.이번 판은 경기가 시작하고50초 만에 승부가 났다. 대전 박대훈의 곁차기가 정확히 들어가며 대전이 승기를 먼저 잡았다.

 

대전의 박대훈은 안암비각의 세 번째 선수,박용덕을 맞이했다.지난 배틀의 아쉬움을 뒤로한 채 박용덕은 이번 판을 뒷낚시로150초 만에 종결 지었다. 다시 한 번 동등한 상황을 만든 가운데 대전에서도 세 번째 선수가 나왔다.에이스 함지웅 선수였다.안암비각 박용덕은 이번 판에서 공격 없이 손잡기로 경고를 받게 되었다.유리한 상황을 안고 대전 함지웅은 되치기로 경기가 시작된 지150초 만에 승리를 거두며 다시 대전에 승기를 가져온다.

 

 

엎치락뒤치락,팽팽한 긴장감이 이어지다

 

대전의 함지웅은 안암비각의 네 번째 선수를 맞이했다.김승환 선수였다.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경기를 펼쳤던 이번 판이었다.콘택트렌즈가 돌아가는 상황 속에서도 승부에 대한 긴장감을 놓지 않았던 대전의 함지웅. 3심 합의의 상황도 속출한 가운데 두 선수들의 이번 판 승리의 주인공은 약3분 만에 되치기로 승부의 균형을 맞추는 안암비각 김승환이었다.또 다시 원점이 되었다.

 

대전의 또 한명의 에이스,윤창균 선수가 출전했다. 3배틀에서 올킬을 기록했던 윤창균은 오늘도 강력한 모습을 보여줬다.경기가 시작된 지221초 만에 오금잽이로 승리를 가져오며 안암의 김승환을 꺾는다.다시 상황은 대전에 유리하게 흐르는듯했다.

 

 

에이스VS 에이스의 대결

 

안암비각에서는 마지막 선수가 출전할 차례였다.안암비각의 해결사 김지훈 선수가 나왔다.김지훈은 나오자마자 승부를 냈다.5초 만에 칼잽이/오금잽이로 승리를 챙겼다.역시 김지훈이었다.

 

이제 양 팀의 마지막 선수끼리 대결을 펼칠 순간이 다가왔다.대전의 마지막 선수 김종율과 안암비각 김지훈의 대결은 쉽지 않은 승부였다.경기 중후반으로 시간은 훌쩍 흐르고 경기 시간이 채1분이 남지 않은 순간, 드디어 대전의 김종율이 덜미잽이/딴죽 판막음으로 승리를 거머쥐며 팀에 짜릿한 승리의 순간을 안겼다.이로서 대전본부유성본부관은 청룡조에서 국민대에 이어2승을 챙긴 두 번째 팀이 되었다.

 

 

초박빙 승부를 보여줬던 대전과 안암

 

대전과 안암비각은 승부를 예측할 수 없는 경기력을 보여주며 어느 쪽으로도 기울지 않는 대등한 경기력으로8배틀의 흥미진진함을 더해주었다. 2승을 거머쥔 대전본부유성전수관은625일 경기수원전수관과 15배틀에서 맞붙게 된다. 멋진 승부를 펼쳤지만 아쉬운 결과를 받게 된 안암비각은 서울종로패와 같은 날13배틀에서 승패를 가리게 된다.

 

[201664일 토요일,노현지 기자]

 

날짜

6월 4일 토요일 배틀 No. 8배틀
대전본부 VS 안암비각 시간 16:50~17:38
순서 대전본부 경고 안암비각 경고 승리선수 승리기술 시간
1 정승환   서명석   무승부   5분
2 박대훈   박상혁   박대훈 곁차기 50초
3 박대훈   박용덕   박용덕 뒸낚시 1분50초
4 함지웅   박용덕 공격없이손잡기 함지웅 되치기 1분50초
5 함지웅   김승환   김승환 되치기 3분3초
6 윤창균   김승환   윤창균 오금잽이 2분21초
7 윤창균   김지훈   김지훈 칼잽이/오금잽이 5초
8 김종율   김지훈   김종율 덜미잽이/딴죽 4분14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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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고
김지훈씨 저때 넘어가면서 "어머!!"라고 외치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