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배틀] 수원전수관, 연고연합팀을 상대로 기분좋은 2승을 이어가다

admin | 2017-06-20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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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전수관이 마크셰이드 선수와 조재현 선수의 활약에 힘입어 연고연합팀을 상대로 또 한 번의 승리를 추가했다. 

청팀인 연고연합팀에서 첫 번째 선수로 황현진 선수를 냈다. 첫 출전인 황현진의 상대는 수원의 이윤섭 선수. 마찬가지로 첫 출전이었다. 긴장감을 안고 시작된 경기는 이윤섭이 공격 없이 손잡기로 경고를 받으며 연고연합팀이 유리한 상황으로 흘러갔다. 연고연합 황현진은 4분 25초가 된 시간, 유리한 상황을 등에 엎고 오금걸이로 팀에 첫 번째 승리를 가져왔다.


수원전수관 마크 셰이드의 멋진 활약

수원에서 두 번째 선수로 마크 셰이드가 출전했다.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며 윗발질 공격을 시도하던 경기 초반부, 단 18초 만에 후려차기로 연고연합팀의 황현진을 꺾은 마크 셰이드는 동등한 상황을 만들며 연고연합팀의 두 번째 선수를 불러냈다.

연고연합팀의 두 번째 선수는 윤태선이었다. 오늘 마크 셰이드는 신체적인 장점인 긴 다리를 이용한 윗발 공격을 위협적으로 쓰는 전략으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전략은 통했고 3분 41초가 된 시간, 맴돌려 옆발따귀로 수원 팀에 두 번째 승리를 추가했다. 

이제 마크 셰이드는 연고연합팀의 세 번째 선수인 정선환을 맞이했다. 오랜만에 출전한 정선환 선수는 3분 12초 만에 오금걸이로 마크 셰이드의 기세를 꺾고 수원의 깃발을 하나 내렸다. 정선환의 노련함이 돋보였다.


수원팀 기술의 승부사 조재현

수원의 세 번째 선수로 출전한 수원의 조재현은 오늘도 꾀돌이다웠다. 이번 판에서도 원래의 방식대로 기술로 승부를 풀어나갔다. 3분 12초 만에 오금걸이로 연고연합팀 정선환을 꺾으며 상대팀 네 번째 선수를 불러냈다.

연고연합팀에서 성준혁 선수가 출전했다. 중심이 좋은 성준혁 선수를 맞이해 이번에도 수원 조재현은 기술을 시도할 결정적인 타이밍을 노렸다. 승부를 가른 건 1분 45초, 조재현의 날치기였다. 화려한 기술을 보란 듯이 성공시키며 멋진 경기력을 보여준 조재현 선수였다.

부상으로 인한 연고연합팀의 기권으로 수원 팀의 2승이 그대로 확정되었다.

기술력이 돋보이는 경기력으로 녹슬지 않은 실력을 보여주며 멋진 승부로 2승 성공에 큰 공을 세운 조재현 선수에게 박수를 보낸다.

상승세를 이어가며 올해의 우승후보 중 한 팀으로 떠오른 수원전수관의 기분 좋은 승리였다. 6월 24일, 유쾌육회 팀과의 경기에서도 기술과 전략 모두 갖춘 멋진 경기를 기대해본다.

한편 연고연합팀은 같은 날, 안암비각과 한 판 승부를 벌이게 된다. 고려대 선수인 성준혁 선수와 안암비각 소속 고려대 출신 선배의 대결도 기대해볼 만 하다. 선후배 선수끼리의 대결, 하나의 관전포인트가 될 것이다. 연고연합팀과 안암비각 두 팀 중 어떤 팀이 1승에 성공할지 기대해본다.

[2017년 6월 10일 토요일, 노현지 기자]

 

날짜

6월 10일 토요일 배틀 No. 7배틀
연고연합팀 VS 경기수원 시간 16:00~16:40
순서 연고연합 경고 경기수원 경고 승리선수 승리기술 시간
1 황현진   이윤섭 공격없이 손잡기  황현진 오금걸이 4분25초
2 황현진   마크셰이드   마크셰이드  후려차기18초
3 윤태선   마크셰이드
  마크셰이드
맴돌려 옆발따귀 3분41초
4 정선환   마크셰이드
  정선환
오금잽이 4분6초
5 정선환
  조재현   조재현 오금잽이3분12초
6 성준혁
조재현
  조재현
날치기 1분45초
7 조성훈   조재현
  조재현
기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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