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배틀] 권국환-이창용 투톱활약, 수원전수관이 4승 대열에 합류하다

admin | 2017-08-04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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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국환, 이창용이 각각 2번, 3번의 승리를 견인하며 수원이 4승에 성공했다. 앞서 4승에 성공한 유쾌육회에 이어 4승에 성공한 수원은 결승행에 조금 더 가까워졌다.


수원의 에이스 박승원을 꺾으며 승기를 먼저 가져온 SPMC 김환희

청팀인 SPMC에서 김환희 선수를 첫 번째로 출전시켰다. 수원팀의 첫 번째 선수는 박승원이었다. 김환희 선수는 초반부터 잡아 넘기려는 시도를 했다. 수원 박승원은 결정적인 타이밍을 노리는 듯했다. 좋은 체격을 이용해 다양한 공격을 시도하던 김환희 선수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3분 1초 만에 오금걸이로 상대팀 에이스 박승원 선수를 넘어뜨린 SPMC 김환희가 먼저 승기를 잡았다.



권국환의 날카로운 발질로 거머쥔 두 번의 승리

수원팀의 두 번째 선수는 권국환이었다. 권국환은 위협적인 발질을 보여줬다. 아랫발과 윗발을 이어서 시도하며 상대 선수에게 틈을 주지 않았다. 2분 8초가 된 시간, 윗발 공격을 시도했던 김환희를 그대로 외발쌍걸이로 걸어 넘기며 이번에는 수원 권국환이 승리를 챙겼다.


SPMC의 두 번째 선수는 정재옥이었다. 두 선수의 체격 차이가 있었다. 이번에도 위협적인 발질로 상대를 코너로 몰고 가던 권국환은 39초 만에 후려차기로 깔끔한 승리를 거두었다. 


다시 동등한 상황을 만든 SPMC 백종민

SPMC의 에이스 백종민 선수가 나섰다. 이번에도 초반에 권국환 선수는 위협적인 아랫발, 윗발 공격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며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하지만 경기 중반 몸통 가격으로 인해 권국환이 경고를 하나 받게 된다.

경기는 중후반을 향해 흘러갔고 권국환이 아랫발로 걸어온 공격을 되치기로 전환해 약 30초를 남겨두고 승부를 종결지은 SPMC 백종민이었다.


‘뉴짐승’ 수원 이창용의 저돌적인 경기력

다시 동등한 상황이 되었다. 이번에는 수원의 세 번째 선수로 이창용이 나섰다. 상대를 몰아붙이며 돌진하는 이창용 선수의 공격적인 모습은 경기에 대한 몰입력을 높였다. 1분 11초가 된 시간 백종민이 시도한 발질을 확인한 이창용은 그대로 받아치기로 전환해 승리를 가져온다. 


이제 SPMC의 네 번째 선수가 나올 차례였다. 김태양 선수였다. 초반 잡아 넘기려는 시도와 함께 강력한 아랫발질로 상대를 압박하던 이창용은 44초 만에 윗발과 함께 뒷낚시걸이를 연이어 적중시키며 또 한 번의 승리를 견인한다.


SPMC 마지막 출전 선수인 박영주와의 대결이 이어졌다. 체격 좋은 두 선수의 만남이어서인지 경기는 쉽게 풀리지 않았다. SPMC는 경기 중반 소극적 경기 운영으로 경고를 하나 받게 된다. 경기 중후반까지 결정적인 승부가 날 만한 공격은 나오지 않았다. 경기가 후반으로 흐르며 이창용이 위협적인 몇 차례의 공격을 시도했지만 결국 5분의 시간이 모두 흘러 이창용이 경고승을 거두며 수원이 승리를 거머쥐었다.


저돌적인 택견꾼 이창용, 수원을 4승으로 이끌다

뉴짐승이라는 별명답게 상대팀을 압박하는 위협적인 경기력이 오늘 수원의 4승을 견인했다. 배틀 초반 또 한 팀의 우승후보로 점쳐지던 수원이 예상대로 4승까지 거머쥐게 되면서 이제 유쾌육회와 함께 나란히 4승의 전적을 보유하게 되었다. 이대로 결승진출이 가능할 것인가. 수원의 다음 경기는 9월 16일, 미르강산과 예정되어 있다.

2승 2패를 기록하고 있는 SPMC는 그에 앞서 9월 2일, 유쾌육회와의 승부를 벌이게 된다. 


[2017년 7월 22일 토요일, 노현지 기자]


날짜

7월 22일 토요일 배틀 No. 18배틀
SPMC VS 경기수원 시간 17:28~17:50
순서 SPMC 경고 경기수원 경고 승리선수 승리기술 시간
1 김환희
박승원 김환희 오금걸이3분1초
2 김환희
권국환
권국환 외발쌍걸이2분8초
3 정재옥
권국환
권국환 후려차기 39초
4 백종민   권국환 몸통가격  백종민 되치기 4분23초
5 백종민
이창용
이창용 받아치기1분11초
6 김태양
이창용   이창용 뒷낚시걸이44초
7 박영주 소극적경기 이창용 이창용 경고승 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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