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량급 경기였던 서울종로와 유심회의 대결, 이번 승부는 김상일 선수가 3승 전승으로 올킬을 기록하며 서울종로의 값진 1승을 가져다 주었다.
첫 번째 대결은 종로 김상일 선수와 유심회 노윤진 선수의 승부였다. 유심회 선수들은 오늘 모두 첫 출전인 선수들로 이루어져있었다. 이번 대결은 유심회 노윤지 선수의 아랫발질이 돋보였다. 하지만 승부를 가른 것은 39초, 김상일의 밖가지 낚시걸이였다.
두 번째 선수로 유심회 오범균 선수가 출전했다. 이번 판도 1분이 되기 전에 겨정되었다. 종로 김상일의 덜미딴죽으로 두 번째 승리를 추가한 서울종로였다.
마지막 선수인 유심회 이상현의 출전, 이번 대결도 짧은 시간에 판가름났다. 15초 만에 종로 김상일의 후려차기가 적중하며 종로의 1승이 확정되었다.
8배틀은 노련한 김상일 선수의 활약이 돋보였다. 유심회에서는 첫 출전인 선수들로 구성되었던 만큼 앞으로 택견배틀 룰에 대한 적응과 전략 준비를 통해 발전하는 모습을 기대해 본다.
[2018년 9월 29일 토요일, 노현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