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B2019] 23배틀 종로 VS SPMC 긴 승부의 끝은?

관리자 | 2019-09-27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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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23번째 배틀은 종로패와 SPMC의 중량급의 경기였다. 특히 SPMC의 황인동 선수가 오랜만에 출전한 가운데, 모두의 관심이 집중되었다. 매 경기마다 3심의 합의가 계속 이어졌는데, 그만큼 열정적인 경기를 볼 수 있었다.

 첫 번째 경기는 종로의 대우석 선수와 SPMC의 윤우조 선수의 경기. 윤우조 선수의 경우 날치기를 상당히 잘 쓰는 선수인데, 2분 7초만에 역시 날치기로 승리를 멋지게 가져왔다.

 두 번째 경기는 종로의 김상일 선수가 출전했다. 김상일 선수는 큰 체격과 신체 밸런스가 아주 좋은 선수. 단 4초만에 되치기로 윤우조 선수를 이겼다.

 세 번째 경기는 SPMC의 기다리던 황인동 선수의 차례. 강한 선수로 알려져 있지만 오랜 기간 쉰 탓인지 몸이 덜 풀린 것 인지 잘 버티다가 4분에 결국 김상일 선수의 딴죽으로 승리를 내어 주었다.

 네 번째 경기는 SPMC의 마지막 선수, 김대현 선수가 나왔다. 김대현 선수도 강한 공격을 이어갔으나 아쉽게도 5분 경기 시간이 초과되면서 무승부가 나는 바람에 결국 종로패가 최종 승리를 가져갔다.

[2019년 9월 21일 토요일, 오수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