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16배틀 승 – 고대OB 이영훈 감독

admin | 2006-06-18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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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킬로 싱겁게 이겨버린 고대OB의 2006년 첫경기.
고대 선후배가 모여 승리를 자축하는 자리에서 이영훈 감독을 만났다.

기자: 감독님 기분좋은 출발인데요.
이: 생각보다 빨리 끝나서 얼떨떨 하기도 하고, 어쨌든 기쁩니다.

기자: 고대OB는 직장인들로 주로 이루어져 있는 팀인데 연습은 어떻게?
이: 직장인 또는 수험생들이라 사실 연습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1주일에 한번은 꼭훈련을 하려고 애씁니다.

기자: 다무가 이종격투기팀인데 시합을 해보시니 어떠신가요?
이: 올해야 다무가 힘들지 모르지만 워낙 좋은 선수들이 잇는 잠재력이 있는 팀이라 다음번에 무서운 팀이 될 것 같습니다.

기자: 당초 예상과 달리 현무조 상황이 예측불허인데?
이: 그렇습니다. 성대 명륜이야 워낙 강팀이라 생각했었지만, 영산대와 국민대도 다들 올해 성적이 좋아 걱정입니다. 일단 다음 상대인 성대명륜과의 시합을 잘 치루는 것이 중요한 과제입니다.
기자: 고대OB는 올해 어디까지 예상하시나요?
이: 4강이 목표입니다. 노장들의 파워를 보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택견이 좋고, 선후배가 좋은 고대OB!
인상좋은 이영훈 감독이 이끄는 유쾌한 노장들의 질주는 이제 시작되었다.  

[2006-6-17 TKB미디어]

飛流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