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19배틀 Man of the Battle – 노원구 소병수

admin | 2006-07-03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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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외모와 자신만의 멋진 본때뵈기를 선보이며 배틀에 임한 노원구의 소병수 선수는 노원구에서 택견을 지도하는 택견선생님이다.

오늘 노장의 투혼을 발휘하셨습니다. 라고 말을 건넸더니 저 아직 32살밖에 안됐는데요, 라며 웃는 소병수선수의 환한 웃음속에 즐기러 시합에 나왔다는 노원구의 자존심이 느껴진다.

어릴 적 우연히 접하게 된 택견에 관한 책이 자신의 인생을 바꾸어 놓았다는 소병수선수는 책에서 본 택견에 반해 택견인생을 걷게 되었다고.

택견의 맛에 대해 묻자, 느린 듯 빠르고, 소박한 듯 하면서도 화려한 것이 택견의 멋이라는 이야기를 풀어 놓는다. 이번 시합에 대비해 훈련은 많이 했느냐는 질문에는 애들이랑 모여서 축구만 하느라 훈련을 많이 못했는데. 이겨서 너무 기쁘다고 아직도 승리의 기쁨을 감추지 못한다.

사진촬영을 위해 포즈를 잡아달라 하자. 손가락으로 브이자를 만들어 보이다가 아니 택견동작으로 하겠다며 다시 자세를 잡는 그를 보며, 그의 멋진 택견인생은 쭈~~욱 계속 될거라 기대해 본다.

[2006-7-1 TKB미디어]

최민성
사부님 멋있고 열심히 하셔서 맨 오프 더 배틀 이 되셨잖아여
저도 사부님처럼 전통택견을 잘배워서 제가 위험할때 택견기술로 막아내고
그애가 자꾸말썽 부릴땐 어쩔수없이 때려야하니까 택견기술로 공격을 해낼거에요
저는 사부님처럼 멋진 택견을 잘배워두었다가 제가위험할때와
대회를 나가서만 택견기술을 쓰고 그리고 전수관에서 택견을 하고
제가쓴것 외엔 절대로 절대로 안쓸거에요
그리고 사부님 오늘 계곡에서 잘 놀았습니다..
사부님 땡큐~~~~~~~~~~~~~~~~~~~~~~~~~~~~~~~~~~~~

허은혜
사부님 열심히 하셨어요☆..☆

택견
노장 아니예요... 물론 신예도 아닌지만.. 젊음의 기백을 가지고 전통택견을 이끌어갈 차세대 주자로 한몫 하구 계시는 분입니다... 결혼 하셔야 되는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