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20배틀 Man of the Battle – 성대명륜 김성복

admin | 2006-07-0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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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명륜 김성복은 택견전사이다.

시합장에서의 그의 진지한 모습을 보면 매 순간 승리를 위해 모든 것을 불사르는 싸움터에 선 전사의 모습이 맞다. 하지만 배틀 전 매트를 깔고, 관객들을 위한 자리를 만드는데 누구보다도 열심이고, 배틀 후 자리정리에도 몸을 아끼지 않는 모습에서 승부를 떠나 택견을 함께 즐기고 사랑하는 맘을 엿볼 수 있는 젠틀한 택견전사이다.

고대OB와의 이번 배틀에서 조수환, 조석원, 류대규라는 거인 세 명을 쓰러뜨리는 공훈을 세운 김성복은 승리의 소감을 묻자, 제대 후 팀에 복귀한 선수들과 함께 훈련한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 되었다면 함박 웃음을 짓는다. (이렇게 순진한 웃음을 짓는 선수가 시합장에만 서면 그렇게 진지하고 무서운 전사로 변하다니…^^;;)

첫 패배가 큰 약이 되었다는 김성복은 앞으로도 지금의 전력을 바탕으로 매 게임 충실하게 하겠다는 약속을 한다.

월드컵에 브라질이 있다면, TKB에 성대명륜이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엔 김성복이 있다는 사실이 우리를 든든하게 한다.  

[2006-7-1 TKB미디어]

bear
진짜 멋었었어용>_<d 성복오라버니 ㅎㅎ

경기대 용이
성복아 멋있었어~! ^^

강산~
그렇게 부른적 없는데 ㅋㅋ

kintakunte
저희 학교에선 이분을 이렇게 부르곤 하죠 "전설의 복선배!!"^^

누나
꺄약... 김성복이다...느므 멋지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