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29배틀 Man of the Battle – 연세대 이재준

admin | 2006-08-07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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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배틀, 불의의 부상으로 멋진 시합을 해보지 못하고, 아쉽게 배틀장을 나서야 했던 이재준이 오늘은 그날의 아쉬움을 보상이라도 하려는 듯 종로선수들을 4명이나 잡으며 연세대에게 짜릿한 2승을 안긴 주인공이 되었다.

경영학을 전공하는 3학년 학생인 이재준은 연세대 택견동아리의 주장답게 오늘 시합의 해결사 노릇을 톡톡히 해냈다.  종로구의 최진석이 두 명을 물리치며 기세를 올리려는 순간 등장하여 종로구의 4명을 잡고 판막음했다. 승리의 소감을 묻자 종로팀과는 같이 운동을 많이 한 팀이라 한 팀같아서 즐겁게 시합을 했다고 전한다.

다음 시합이 8강의 분수령으로 전주덕진과의 시합이라고 운을 떼자, 빈현용선생님한테는 1학년 때 배운 적이 있다며, 결과를 예측하기 힘들겠지만 최선을 다해 멋진 시합 보여주겠다고 약속한다.

이재준의 멋진 시합 모습에 반한 외국인이 다시 한번 발차기 모습들을 요구하자 환하게 웃으며 멋진 포즈를 잡아주는 이재준. 그가 있어 그럴까? 올해 연세대는 확실히 달라 보인다.

인간되자
형 최고~! ㅋ